하림이 이번엔 냉동만두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더미식 만두’ 9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미식 만두는 ‘육즙’을 강조한 제품이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만두피와 진한 육즙을 꽉 채운 풍부한 만두소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더미식 만두는 교자 4종(육즙고기·육즙새우·김치·땡초고기), 손만두 3종(소고기표고·묵은지·부추새우), 군만두 2종(고기·해물)로 선보였다. 이중 대표제품이라 할 수 있는 육즙고기교자는 신선한 생(生)돼지고기를 진한 육수와 함께 12시간 저온 숙성해 깊고 진한 육즙을 표현했다. 

하림 관계자는 “맛있는 만두를 고르는 기준을 풍부한 육즙으로 재정립하고 ‘더미식 만두=육즙만두’라는 공식을 새롭게 만들고 싶다”며 “이제 더미식 만두로 고급 만두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입안 터지는 만두의 진한 육즙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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