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안동, 추석연휴 대축제 성황리 마무리
김해시 삼안동, 추석연휴 대축제 성황리 마무리
  • 조경환 기자
  • 승인 2023.10.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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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오감 만족
경남 김해시 삼안동, 추석연휴 동민을 위한 대축제 성황리에 마무리[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삼안동, 추석연휴 동민을 위한 대축제 성황리에 마무리[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지난 1일 '삼안동 주민 걷기대회·도시재생 어울림축제'와 '제7회 추석맞이 삼안동민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가위의 풍성함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신어천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귀성객과 주민이 함께 흥겨운 노래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시킨 한마당 행사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삼안동민 걷기대회’는 작년말 출범한 삼안동 주민자치회의 자치사업으로 신어천 산책로 4.2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완연한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걷기대회 행사에는 500명에 이르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삼안동 주민들이 주민자치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또한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 공유와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제2회 삼방도시 재생어울림 축제”와 연계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액세서리·양말목 소품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증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였다.

이어 올해로 일곱번째 개최된 동민 노래자랑의 1,500여명에 이르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으며, 1부 식전행사에는 삼안동 풍물단, 색소폰 합주, 아코디언 동아리, 제6회 삼안동민 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은 오윤균, 지역가수 김동명, 다어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흥을 북돋았다.

2부 행사는 김해의 딸 점핑트롯 가수 김명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본선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재량을 마음껏 펼쳤고 ‘제1회 삼안동민 노래자랑 출신’ 가수 김은빈과 ‘트로트를 사랑하는 매력만점’ 가수 김수찬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사모곡을 부른 김지우, 우수상은 김송한, 장려상은 유창혁, 인기상은 최다연, 위성범, 아차상은 박지원, 서봉석님이 각각 상금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삼안동 줌마들, 이인숙, 이민환님은 참가상을 수상했다. 

박상인 삼안동 자생단체협의회장은 “몇년 전 삼안동의 부흥을 위해 시작하게 된 노래자랑이 이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화합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마을주민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을 해주신 태광실업(주), (주)넥센, 천지연 건강랜드, 카페달리아, 동김해 새마을금고, 가야개발(주), 태인산업 등  대표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hwan36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