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이우석·임시현, 양궁 혼성전 결승행…은메달 확보
[아시안게임] 이우석·임시현, 양궁 혼성전 결승행…은메달 확보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10.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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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잡고 결승행…일본-이란 경기 승자와 격돌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준결승에서 임시현(오른쪽)과 이우석이 조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준결승에서 임시현(오른쪽)과 이우석이 조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의 이우석(코오롱)과 임시현(한국체대)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혼성 단체전(혼성전) 은메달을 확보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양궁은 혼성전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우석·임시현 조는 이날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혼성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리아우 살사빌라, 디아난다 초이루니사를 6-2(40-37 39-39 37-37 40-35)로 승리했다.

이우석·임시현 조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20분 일본-이란 경기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우석·임시현 조는 1승만 더 올리면 한국 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혼성전 금메달을 따낸다.

한국 양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전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 종목이 도입된 당시 대회에서 입상에 실패한 바 있다.

이우석은 처음 출전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모두 은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는데, 이번에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임시현은 올해 처음 국가대표가 돼 월드컵 등 국제 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막내 에이스’다.

베트남 양궁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박채순 감독이 이끌고 있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