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휴식일에도 맹훈련… 5일 한일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휴식일에도 맹훈련… 5일 한일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0.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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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전승을 거두기 위해 휴일인 4일에도 맹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은 3일 태국을 17대0으로 콜드게임으로 꺾고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규정에 따라 아시안게임 야구는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같은날 오후에는 중국이 일본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이에 한국은 5일 일본, 6일 중국과 연달아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4일은 경기가 없는 날인데도 투수와 야수 14명이 자발적으로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구장에 나가 훈련했다. 오후 1시에 경기가 시작되기에 낮 경기 적응력을 키우는 의미도 있었다.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치진은 일본과 중국 경기를 이길 대비책을 연구했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져 1패를 안고 시작하는 한국은 A조 1위 중국, 2위 일본을 연파해야 합산 성적 최소 2위로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