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막바지인 지난 1일 갯바위 낚시객이 많이 찾는 신항파출소 관내 해상 및 항포구 현장을 찾아 가을철 낚시객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장대운 창원해양경찰서장은 평소보다 긴 추석연휴 기간으로 관내 갯바위 낚시 명소인 가덕도에 바다낚시를 즐기는 인파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해 연안구조정에 직접 편승해 관할해역과 항포구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은, 해상으로는 사고 위험이 높은 야간 시간대에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 위치한 병산열도, 가덕도 대항, 천성, 두문, 동·서 방파제 등을 찾아 가을 행락철 낚시객들의 활동 구역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육상으로는 순찰차량으로 이동해 신항파출소 관내 주요 낚시어선 출 ․ 입항 항포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점검했다.

창원해경 장대운 서장은 "긴 추석연휴 및 본격적인 가을 성어기가 다가옴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승·음주운항 등을 근절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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