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고향을 찾은 가족들과 성황리 개최
진주시 대평면 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제34회 ‘대평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대잔치’ 행사를 대평면 다목적체육관 앞 다목적경기장에서 면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마을별 단체전 배구경기, 윷놀이, 풍선 터트리기, 낚시게임, 줄다리기 등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주민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지역가수 초청공연과 면민 노래자랑 등 어르신을 위한 경로문화행사까지 함께 진행돼 지역 화합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특히 추석 다음 날 개최된 행사로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가족과 체육대회 경기 및 문화행사에 참여해 더 뜻깊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다.
남미경 대평면장은 “각박해져 가는 현실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마음의 위안을 얻으시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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