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의장, 추석맞아 현대시장·보라매보육원 등 6곳 현장 방문
허식 의장, 추석맞아 현대시장·보라매보육원 등 6곳 현장 방문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0.03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시의회)
(사진-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소방서·경찰서 등을 방문, 시장상인·관계자들을 만나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살폈다.

3일 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달 27일 원도심인 동구 지역 내 현대시장을 시작으로 송림119안전센터, 송현시장, 화수자유시장, 보라매보육원, 송림지구대 등 모두 6곳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원도심 전통시장 방문은 최근 급격하게 높아진 물가로 서민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을 활발히 이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을 독려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 3월 큰 화재로 복구가 한창 진행 중인 현대시장을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찾은 허 의장은 화재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아케이드 구간에 들러 전체 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각 점포를 들러 상인들과 명절 인사와 함께 소통했다.

현대시장 화재 복구와 관련해 인천시는 재해구호기금 및 시설 복구 재원을, 동구청에서는 각종 성금·기부금으로 피해 상인 보상금 지급 및 시설물 복구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시장은 지난 4월까지 잔해 수습·폐기물이 처리됐고, 아케이드 해체 공사가 완료되면 오는 12월까지 아케이드 복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허 의장은 동구의회 구의원들과 함께 ‘우리 모두 전통시장 이용’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한 후 송현시장·화수자유시장도 찾아 상인들과 일일이 덕담을 나눴고, 일부 상점에서는 직접 상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소방서·경찰서 등에서는 관계자들과 소통을 하며 어려움을 청취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허식 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의회에서도 인천시와 동구청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분들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관·경찰관 등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해져 더욱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