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아플땐…"문 연 응급실 517곳 확인하세요"
추석 연휴 아플땐…"문 연 응급실 517곳 확인하세요"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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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5226곳·병원 4087곳 운영…응급의료 포털 '이젠' 활용
[사진=이젠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이젠 모습.[사진=이젠 사이트]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의 정보는 응급의료 포털과 보번복지콜세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응급실 517곳은 응급 환자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약국 5226곳과 의료기관 4087곳도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등 정보는 응급의료 포털 '이젠(E-Gen)'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 포털이 상위에 노출돼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응급의료 포털 '이젠(E-Gen)'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뜨는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 요령 등도 확인 가능하다.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하면 연휴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뜨는 별도 알림창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이 표시된다. 진료시간과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다. 복지부나 보건소 누리집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콜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에 전화해서 안내받아도 된다.

복지부 측은 "추석 연휴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정보를 확인해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와 지자체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