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글로벌 대중음악계 ‘주식 부자’ 3위에 등극
방시혁, 글로벌 대중음악계 ‘주식 부자’ 3위에 등극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09.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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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주식 31.8% 보유…약 3조4000억원 가치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연합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연합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전 세계에 상장된 대중음악 회사의 주주 중 세 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간) 미국의 음악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스포티파이의 공동 창립자인 다니엘 아크와 마틴 로렌손에 이어 세계 대중음악계 ‘주식 부자’ 순위 3위에 올랐다.

방 의장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은 31.8%로, 25억4000만 달러(약 3조4389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빌보드는 “올해 들어 하이브의 주가가 올라 방 의장의 순위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며 “지난해 방 의장이 지닌 주식의 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3016억원)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K팝 대형 기획사 창립자인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와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해당 순위에서 각각 5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가진 JYP 주식은 5억5900만 달러(약 7568억원)에 해당했으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1억9900만 달러(약 2693억원)의 YG 주식을 보유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