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0월부터 엑스추어 3.0 2단계 '청산결제시스템' 가동
한국거래소, 10월부터 엑스추어 3.0 2단계 '청산결제시스템' 가동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9.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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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규제 등 대내·외 시장환경 선제 대응
(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규제, 제도 선제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차세대 시장 시스템 ‘EXTURE(엑스추어) 3.0’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25일부터 엑스추어 3.0 1단계인 매매 체결과 정보분배 시스템을 가동해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번 추석 연휴를 이행 기간으로 두고 10월 4일부터 해당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최근 8개월간 △회원사 테스트 △모의시장 등을 운영하고 세 차례 이행 리허설을 거처 시스템 점검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엑스추어 3.0 2단계 도입에 따른 청산결제 마감작업 확인, 회원사 자체검증을 위해 10월 4일 EUREX 야간시장 개장 시각을 현행 오후 6시에서 9시로 변경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엑스추어 3.0 2단계 도입으로 효율화된 업무환경 제공과 함께 대체거래소(ATS) 출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독립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적용해 글로벌 권고 이행 및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