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경북 영천지부(영천음협)가 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3일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연 ‘제5회 영천시 별빛 전국음악 경연대회’가 성황 속 마무리됐다. 

영천시, 영천시의회, 영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 대회는 음악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됐다. 

피아노, 성악(중창·독창) 부분 200여 명이 참석해 경연했으며 피아노 부문 김세영 학생(영천, 성남여중 2)이, 성악 부문 김시후(영천, 중앙초 5) 학생 등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경희 영천음협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가진 분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영천시 전국음악 경연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 중 영천시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4회 입상자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회의 고득점 입상자들을 다시 초청해 피아노 연주와 성악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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