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민께서 체감하도록 명절 물가 안정 최선"
윤대통령 "국민께서 체감하도록 명절 물가 안정 최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9.2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무회의 주재… "6일 연휴가 내수 활성화 도움 되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관계부처에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명절 전후로 많은 국민이 이동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 안전,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8월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 간의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군 장병, 경찰 소방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명절 연휴에도 수고하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옛말에 ‘늘 한가위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부도 우리 국민을 늘 한가위처럼 넉넉하고 편안하게 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