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캠핑족 겨냥한 식음료가 뜬다!
가을 캠핑족 겨냥한 식음료가 뜬다!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9.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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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와 조리 간편한 신제품 앞세워 가을 캠핑족 수요 겨냥
 (좌측부터 시계방향) 코카-콜라사 조지아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블랙’,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 금양인터내셔날 ‘펜폴즈 나파 콜렉션 빈 704 카베르네 소비뇽’, 해태제과 ‘아이비 모어 딥 치즈 크래커’, 글래드호텔 ‘그리츠 시그니처 램’, 다향 ‘바베큐 통상겹’, CJ제일제당사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 허브&페퍼’, 올가홀푸드 ‘유기농 골든밥’, 이마트X조선호텔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 [ 각사 제공 ]

 

연일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음료 제품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여유롭고 즐거운 캠핑을 바라는 캠핑족의 니즈를 반영해 휴대와 조리가 간편한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불멍은 캠핑의 묘미로 손꼽힌다. 어두운 밤에 피워놓은 모닥불 주변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여유롭게 먹고 마시는 식음료는 불멍의 분위기에 한층 더 취하게 만들어 주는 필수 요소다.

특히 커피는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음료 중 하나다. 코카-콜라사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조지아 크래프트’ 신제품 2종은 가을 캠핑에서의 불멍이 주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블랙’은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 아메리카노’의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에 카페인 부담은 대폭 낮춘 디카페인 커피로 시간이나 상황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조지아 크래프트 저칼로리 라떼’는 기존 ‘조지아 크래프트 카페라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칼로리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 부담이 적기 때문에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금양인터내셔날의 '펜폴즈 나파 콜렉션 빈(BIN) 704 카베르네 소비뇽'은 품종의 고유한 뉘앙스를 유지한 채 북반구에 위치한 나파 밸리의 지역적 특징을 재해석해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을 펜폴즈 만의 방식으로 재정의한 제품이다.

해태제과의 ‘아이비 모어 딥 치즈 크래커’는 치즈를 반죽에 넣어 만든 덕분에 별도로 치즈를 준비하고 곁들여 먹을 때 손에 묻는 불편함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다. 원탑 와인 안주로 꼽히는 ▲까망베르 치즈와 ▲황치즈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가 주인공. 이들 치즈의 본산지인 네덜란드, 덴마크, 호주에서 직접 공수해 만들어 그만큼 신선하다. 

캠핑에서 바비큐가 빠질 수 없다. 최근 쉽고 빠른 조리에 맛까지 좋은 간편식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바비큐 준비에 걸리는 시간과 수고로움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캠핑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글래드호텔의 ‘그리츠 시그니처 램 시리즈’는 배달의민족 B마트에 선보인 글래드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가장 인기 많은 메뉴인 양갈비를 비롯해 양꽃갈비살, 프렌치랙, 티본, 양꼬치, 양삼겹, 등갈비, 토마호크 등 8종으로 구성됐다.

다향의 ‘바베큐 통삼겹’은 간편한 조리법으로 손쉽게 삼겹살의 담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돼지고기 삼겹 부위를 참나무 스모크 훈제방식으로 가열하여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CJ제일제당 델리미트 브랜드 ‘육공육’의 프리미엄 수제형 소시지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 허브&페퍼’는 독일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마이스터(장인)’가 허브, 페퍼와 구운 채소를 조합해 개발했다.

바비큐 파티를 위해 고기를 구울 예정이라면 한 상에 차려 먹을 밥반찬은 필수다. 휴대가 간편하고 한국인 기호에 안성맞춤인 즉석밥과 포장김치는 바비큐와 어우러져 캠핑에서의 먹는 즐거움을 배로 증가시킨다.

올가홀푸드의 '유기농 골든밥'은 국산 우수 쌀 품종 골든퀸 3호를 유기농으로 재배해 지은 프리미엄 즉석밥이다. 프리미엄 품종 쌀 골든퀸 3호는 낱알이 크고 투명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와 신세계 계열인 조선호텔이 제휴해 만든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는 국내산 제철 배추·무, 신안 천일염, 국내산 고춧가루 등 고급 원재료와 송이 및 다시마로 만든 조선호텔 특제 소스를 사용했다. 맛김치, 열무김치 등 국물이 들어간 김치에는 알칼리수인 지리산 물을 사용해 감칠맛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