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방미 마치고 귀국길… 4박6일간 48개국 만나
윤대통령, 방미 마치고 귀국길… 4박6일간 48개국 만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9.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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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두 번째 유엔총회 참석
제78차 유엔총회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양자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78차 유엔총회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양자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서울로 출발했다.

공항에는 황준국 주유엔 대사,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4박6일간 뉴욕에 머무르면서 취임 후 두 번째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거래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는 동시에 개발·기후·디지털 격차에서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또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에서는 한국이 주도하는 디지털 규범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을 계기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릴레이 양자 회담' 강행군을 펼쳤다. 

이번 순방 기간 동안 무려 41건의 양자회담을 열었고, 그룹 오·만찬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리셉션까지 포함하면 모두 48개국과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