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태국 4:0 대파…E조 1위 '16강' 확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태국 4:0 대파…E조 1위 '16강' 확정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9.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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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이어 태국전 승리로 승점 6점,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21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감동 황선홍)은 지난 21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쿠웨이트전 승리에 이어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승리를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얻어 E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조 '1위'는 16강에서 F조(△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 2위와 경기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태국전 최전방에 박재용(전북)을 배치한 데 이어 고영준(포항), 엄원상(울산), 안재준(부천) 등 공격수를 포진시켰다. 

홍현석(헨트)과 주장 백승호가 중원에서 공격수 지원에 나선 가운데 황재원(대구)과 박진섭(전북), 이재익(서울 이랜드), 설영우(울산)는 포백을 조성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선발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출전했다. 

이후 대표팀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홍현석의 헤딩골로 첫 득점을 시작하더니 전반에만 4골을 뽑아냈다.

첫 골이 터진 지 5분 만에 안재준이, 전반 39분 엄원상, 전반 추가 시간 수비수 이재익까지 득점을 올리며 태국을 4:0으로 대파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