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임영웅', 유튜버 이진호 "모 기획사 500억 제안도 거절"
'의리남 임영웅', 유튜버 이진호 "모 기획사 500억 제안도 거절"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9.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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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물고기뮤직)

감성장인 임영웅이 500억원 제안도 거절하고 기존 기획사와의 의리를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유튜버 이진호가 진행하는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지난 18일 ‘500억 설 그 후…임영웅 물고기와 동행 소름 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내용을 살펴보면 이진호는 연예계에서 임영웅이 취재가 안 된다며, 소속사가 임영웅을 철통 케어하는데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거의 유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최근 노래 저작권자 한 명을 만났는데 바로 임영웅이 부른 노래를 직접 쓴 저작권자였다며, 우연히 만났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저작권자가 임영웅의 대단함을 논하면서 아직도 기존 기획사인 '물고기뮤직'과 임영웅이 함께하고 있다며 "연예계에서 임영웅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지 않았겠느냐"고 전했다는 것.

저작권자는 이어 임영웅이 진행 중인 전국 투어 콘서트의 티켓값이 12만원인데 1만5000석을 계산하면 얼마가 나오겠냐며 한번 투어에 나설 때 마다 100억원대가 넘게 나온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이진호는 밝혔다.

100~200억원대를 부르면 옮길 이유가 없는데다 "한 기획사에서 500억원 이상을 제안했는데 임영웅이 소속사를 옮기지 않았다"며 임영웅의 의리와 대단함을 칭송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를 두고 소속사 대표와 아티스트인 임영웅 간의 끈끈한 의리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며 임영웅도 소속사에 대한 믿음이 크고, 소속사 직원들도 굉장히 잘 챙긴다고 설명했다. 또 임영웅이 한 번 믿은 사람들에겐 두터운 신뢰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지난 2020년 인기 오디션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올랐다. 이후 각종 예능 출연을 비롯해 음악상 등을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