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시의원, 양천구민 편의·안전 여건 개선 특별교부금 46억1천만원 확정
허훈 시의원, 양천구민 편의·안전 여건 개선 특별교부금 46억1천만원 확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9.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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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관내 주민 편의시설, 안전 시설 정비 및 확충 위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정
허훈 의원, “관내 불편사항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 다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은 20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관내 총 9개 사업에 필요한 46억1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정1동에 위치한 신트리공원 내에 잔디마당, 숲놀이터, 물놀이장, 유실수원, 흙길 등을 조성하는 신트리공원 리노베이션에 10억 1천만원, ▲어린이 보호구역, 남부순환로 및 주변도로 교통표지 교체를 위한 예산 5억원, ▲양천구청역 인근 녹지대 조성, 보도정비, 노후시설 정비 등 역 외부 주민휴게공간 정비를 위한 예산 3억원, ▲갈산공원 내 파고라, 벤치 등 노후된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2억원, ▲오금교 상류부터 양화교까지 안양천 일대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및 노면 정비 등 도로환경 개선 예산 5억원, ▲등촌역 일대 보도정비 예산 6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이 교부되면 노후 도로·시설 정비 및 안전 시설물 설치를 통해 주민 안전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녹지대 조성, 공원 환경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금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며 발굴해낸 사업들”이라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자격으로 서울시와 각종 정책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서울특별시 정무라인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 공공시설의 신설·복구·보수 등의 사유 또는 재해 등의 사유로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금액으로, 서울시장이 심사를 통해 교부한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