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목포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3.09.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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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순차적 접종 시작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20일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거나 누적 접종력 1회인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20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그 외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1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시 9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이면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목포시 조례에 의한 지자체 무료 대상자 만 14세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기증자 등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어르신, 임신부 및 어린이 등)은 중증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