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동대문구,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9.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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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접종

서울시 동대문구가 20일부터 대상·연령별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생후 6개월~만 13세 영·유아·어린이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를 접종하거나, 이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과거 2회 이상 접종한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 날짜를 구분해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14~64세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보건소등록 에이즈 및 폐결핵 질환자가 해당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10월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접종가능하며 보건소등록 에이즈 및 폐결핵 질환자는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건소 2층 예방 접종실에서 접종 가능하다.

독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다.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부터 다음 해 4월로, 예방주사를 맞은 후 방어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며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이기 때문에 11월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