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쿠웨이트전 9:0 대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쿠웨이트전 9:0 대승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9.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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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골‧후반 5골…정우영 전반 45분‧후반 3분 헤트트릭 달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정상을 목표로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19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9:0’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반 3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선제골로 득점을 올린 뒤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었다. 후반에도 5골을 넣는 등 3회 연속 금메달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정우영은 전반 45분과 후반 3분에 한 골씩 득점해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그밖에 조영욱(김천) 전반 19분과 후반 29분, 백승호(전북) 전반 44분, 엄원상(울산) 후반 7분, 박재용(전북) 후반 35분, 안재준(부천) 후반 추가 시간 등 연이은 득점으로 중동 지역 강자 쿠웨이트를 대파했다.

1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오는 21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한국과 같은 조에 배치된 앞선 조 경기 내용은 태국과 바레인이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대표팀은 조 1위로 올라섰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