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로그인·회원가입 방식 전면 개편
코빗, 로그인·회원가입 방식 전면 개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9.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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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후 간편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
(이미지=코빗)
(이미지=코빗)

코빗은 로그인과 회원가입 방식을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패스워드리스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빗 이용자는 기존 이메일 인증 방식에서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본인인증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해 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웹에서는 QR코드 스캔을, 휴대전화 앱에서는 이용자가 설정한 6자리 간편비밀번호 또는 페이스 아이디(Face ID), 지문으로 코빅 앱에 접속할 수 있다.

코빗은 금융 앱 서비스 사용자들의 불편 사항 중 하나였던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고객확인절차(KYC, Know Your Customer)가 간소화된데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패스워드리스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휴면 계정 해제 절차도 변경된다. 

그동안 코빗 이용자들은 휴면 계정 해제를 위해 매번 이메일 주소나 비밀번호를 찾아야 했지만, 앞으로 본인인증을 통해 로그인하면 휴면 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정우 코빗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로그인과 회원가입 방식 전면 개편으로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거래소 보안 수준도 높아지게 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코빗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빗은 이번 로그인과 회원가입 방식 전면 개편으로 지금까지 제공하던 T아이디∙애플 ID 등 소셜 계정 연동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중단한다. 

소셜 로그인 대신 휴대폰 또는 신한인증서를 이용한 본인인증 방식으로 변경해 인증 수단(휴대폰 또는 신한인증서) 소유 여부와 본인인증을 위한 개인정보 모두 충족해야 로그인할 수 있도록 보안 수준도 높였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