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왕' 김재철, 한양대 명예 공학박사 학위 수여
'참치왕' 김재철, 한양대 명예 공학박사 학위 수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9.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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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산업 발전·기술 인재 양성 공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9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명예 공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답례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9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명예 공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답례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한양대학교로부터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기술 인재 양성에 공헌한 공로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이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서 김재철 명예회장이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여식에는 김재철 명예회장, 박인구 부회장을 비롯한 동원그룹 관계자와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 관계자와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김 명예회장은 2019년 퇴임 후 AI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AI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카이스트)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했다. 동원그룹 계열사이자 지주사인 동원산업도 앞서 2019년 한양대에 30억원을 기부해 ‘한양 AI솔루션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김 명예회장은 이날 “많은 산업 인재와 지도자들을 길러내며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산실 역할을 해온 한양대학교에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한양대의 연구개발이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에 큰 바탕이 된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AI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