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배농협은 16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충성교회에서 조합원과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월배농협 조합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판 국회의원(국민의힘),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태손 대구시의원, 황순자 대구시의원, 윤권근 대구시의원,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손원영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과 자매결연 농협 조합장 및 전국 각지의 도농상생 교류농협 조합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조합원 한마음전진대회를 통해 월배농협 조합원이 화합과 소통으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월배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월배농협이 금융사업과 경제사업 모두 균형있는 성장을 이루어 함께하는 100년농협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배농협은 2015년 제1회 한마음전진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 △본점 신축 등 농협 당면과제 보고 △2023년 운영공개 및 사업홍보 △조합원 공로패 전달 △대한노인회 후원품 전달(300만원 상당) △결의문 낭독 등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해온 지난 54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함께하는 100년농협 구현을 향한 힘찬 도약의 시간을 가졌다. 축가(희망의 나라로, 비둘기집)를 통하여 새롭고 힘차게 전진하자는 의지도 담았다.

박명숙 조합장은 “앞으로도 협동조합 7대 원칙을 준수하여 1,700명 조합원과 함께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전국 최고의 월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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