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023년 전국청소년과학페어에 초·중·고 학생 11명이 참가하여 대상 1팀(2명), 금상 2팀(4명), 은상 1팀(2명) 등을 수상하면서 작년에 이어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도전, 배움, 나눔 3가지 주제로 9월 16일과 17일 2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7개 시도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로 진행되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2개 종목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예선과 본선의 경연대회를 거쳐 참가 학생 758명 중 59팀(118명)을 선정하여 대전광역시교육감상을 수여하였고, 우수한 대표 6팀(11명)을 2023년 전국청소년과학페어에 출전시켰다.

그 결과 ‘과학토론’ 부문에서 대전배울초등학교 6학년 김나율, 이시현 학생(지도교사상 김혜원)이 대상을 받게 되어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고의 상을 받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또한 ‘융합과학’ 종목에서는 대전도솔초등학교 6학년 최민경, 김은율 학생과 대덕고등학교 2학년 김혜인, 양수정 학생이 금상을, 대전어은중학교 3학년 이의찬, 오찬영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고덕희 원장은 “이번 전국청소년과학페어 입상 실적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과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대전에서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가 키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