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앞두고 개별 기업 이슈에 강보합…나스닥 0.01%↑
[뉴욕증시] FOMC 앞두고 개별 기업 이슈에 강보합…나스닥 0.01%↑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9.19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개별 기업 이슈 영향에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p, 0.02%) 상승한 3만4624.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21p(0.07%) 오른 4453.53,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도 1.9p(0.01%) 뛴 1만3710.24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증시는 9월 FOMC를 앞두고 주요 기업 이슈에 주목했다.

테슬라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추가 가격 인가와 마진 감소로 기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3.32% 내렸다. 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는 전미 자동차노조와 협상을 재개한 데 이어 스텔란티스의 임금인상을 노조가 거부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는 각각 2.14%, 1.80% 떨어졌다.

반대로 마이크론 주가는 도이체방크가 반도체 업황 다운 사이클이 끝나고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발표하는 보고서를 내놓자 0.89% 올랐다. 이에 △엔비디아(0.15%) △AMD(0.87%) △인텔(0.29%) 등 반도체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또 애플은 웨드부시가 아이폰15 선주문이 아이폰14보다 10~12% 증가했다는 분석을 내놓자 1.69% 올랐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엑슨모빌(0.81%) △발레로에너지(1.81%) 등 에너지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FOMC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