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상인과 소통
공영민 고흥군수,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상인과 소통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3.09.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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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녹동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전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및 방문객들과 소통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전통시장 방문은 18일 녹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9일 고흥전통시장, 20일 과역전통시장, 26일 동강전통시장으로 이어진다. 방문 기간 중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소통 행보를 펼친다. 

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평소보다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을 감안, 관내 전통시장 화장실과 배수로, 장옥 등 환경을 정비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공 군수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고충을 겪고 있는 수산물 판매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격려했다.

군민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추석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고 지역과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우선 목표로 군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군과 읍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가격 동향 조사, 불공정 상행위 단속,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