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넥타이-회색 정장 차림… 4박6일 일정 후 23일 귀국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오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짙은 남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김 여사는 회색 치마 정장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 열쇠고리가 달린 손가방도 들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이 환송에 나섰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과 30개국 이상의 양자 정상회담 등 다자외교에 나선다.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러간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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