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서울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양구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행사를 시작으로, 20~21일 도봉구 직거래장터(창동역 고가하부 광장), 21일 광진구 직거래장터(구의공원), 23일 서대문구 직거래장터(홍제천 폭포마당 일원) 등에서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가가 참여해 꿀(밤꿀, 아카시아꿀, 잡화꿀 등), 사과(아리수, 감홍), 펀치볼 시래기, 취나물, 곤드레, 참기름, 들기름, 볶음 참깨 등 양구군의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며, 시중 가격보다 최대 25%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양구에서 자란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농가소득 증대 효과는 물론 청정 양구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양구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양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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