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회’ 개최… “시민 삶의 질 개선” 적극 추진
밀양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보고회’ 개최… “시민 삶의 질 개선” 적극 추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09.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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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양시(박일호 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3분기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박일호 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3분기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실현을 위한 ‘열린 시민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3분기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공무원들이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는 올해 3분기까지 총 359건을 발굴해 117건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전 부서에서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분기에 공무원들이 발굴한 과제는 총 32건으로 삼문동 둔치 주차장 카스토퍼 설치, 민원서류 작성예시 QR코드 제작, 아북산 도시생태 휴식 공간 진입로 정비, 버스정류장 노후 간판 교체, 아리랑 대공원 등산로 입구 계단 정비, 종남산 등반로(임도) 정비 등이다.

시는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분기에도 다양한 시민불편 사항들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개선된 과제는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정비, 밀양사랑카드 활용 확대(관광카드 출시, 택시 결제 기능 도입), 폭염대비 시민체감형 쿨링포그 설치 등 총 11건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들의 완성을 통해 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개선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팎으로 행정역량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시민불편사항 개선과제 운영 사례집을 제작해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내 소통하는 민원 > 민원 편의 시책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