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시장 확대 본격 시동"…농식품부, 14일 심포지움 개최
"가루쌀 시장 확대 본격 시동"…농식품부, 14일 심포지움 개최
  • 표윤지 기자
  • 승인 2023.09.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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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한국산업식품공학회와 개발 진행상황 공유
가루쌀 제품 출시 현황.(사진=농식품부)
시중에 출시된 가루쌀 제품 현황.(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가루쌀 시장 확대를 위해 식품업계와 개발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등 논의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가루쌀 가공기술 및 제품개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식품업계와 학계 전문가 참여, 가루쌀 산업 육성을 위한 최신 가공기술 정보와 제품개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나아가 앞으로 진행될 가루쌀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아울러 지난 4월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제품개발 의지를 밝힌 업체들도 연사로 나서 가루쌀 제품화를 위한 가공기술 적용 현황을 발표한다.

식품업계는 가루쌀 제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현재까지 총 5개사에서 빵·과자·라면 등 12종을 출시했으며, 이후에도 가루쌀 제품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또 전국 지역 빵집과 호텔 베이커리에서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쌀 수급 균형 달성과 국산 식품원료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계와 식품업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y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