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아시아와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아시아와 업무협약 체결
  • 김순기 기자
  • 승인 2023.09.13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경기 파주대회 성공적 개최 위함
경기도 파주시는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파주시)
경기도 파주시는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파주시)

경기도 파주시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13일 파주시청에서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시장과 션 변 LPGA 아시아 대표, 박정 국회의원,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다.

BMW 주식회사 주최, LPGA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파주시에서는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15억 원을 집행하고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다. 

이에 파주시와 LPGA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대회 기본계획 및 사업비 지원에 관한 사항 △대회 홍보 및 행정지원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션 변 대표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기도 파주에서 지원해 주신 만큼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시에서 개최돼 영광”이라며 “양측이 상호 협력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LPGA는 한국에서 1995년 삼성 월드 챔피언십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 아시아 지사 설립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큰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koko58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