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경북대학교 주최 '탄소중립 크리에이터 어린이 랜선 미술대회'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꿀벌 개체 수 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 생태 감수성 제고와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치부와 초등저(1학년~3학년), 초등고(4~6학년)까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부문별 대상 1명을 포함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총 57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양봉농가 꿀 선물 세트가 수여된다. 지도교사 상도 10명에게 주어진다.

랜선 미술대회인 만큼 시상식은 메타버스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9일 제페토 경북대학교 가상 캠퍼스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12월 31일까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에 전시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6일까지 8절 도화지 작업 후 사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를 응원하기 위해 경북대 캐릭터인 호반우 굿즈 와 참가 상장(환경사랑 탄소중립 상)을 수여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태계 지킴이인 꿀벌의 개체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많은 어린이가 심각성을 인식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존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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