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K-항노화로 세계시장 공략 준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K-항노화로 세계시장 공략 준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9.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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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50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관 참가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 수출기반 마련 지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참가기업 맞춤형 수출상담회 운영 예정
한방항노화산업관 수출상담회 안내자료/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관 수출상담회 안내자료/ 산청엑스포조직위

(재)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한방항노화산업관(이하 산업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업관 참여 기업에게 보다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 18~19일 ▲10월 5~6일 ▲10월 12~13일 6일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대한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 13개국 50개 바이어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산업관 참가기업 유치를 위해 도내 항노화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자문 및 협조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위가 직접 유치대상 기업을 방문하여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또한 청취했다.

도내 기업인들은 한방·항노화 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수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성 바이어 초청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 등을 확인하고 수출상담회 진행에 대한 수요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직위는 산업관 참가기업의 수요 맞춤형 수출상담회 운영을 위해 참가기업 초청 희망 바이어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참가기업이 요청하는 바이어사를 적극적으로 섭외하였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해외지사, 경남도 해외사무소 등 공신력 있는 협력기관의 해외 바이어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구매력 높은 바이어를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직위는 수출협약(수출성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기업의 정보와 제품 정보를 바이어사에 사전 전달하였으며, 참여업체별 특성을 사전 조사하고 관심 있는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바이어와 참여기업 간 사전 정보교환 및 맞춤형 상담으로 효율적인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사전제공 된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와 기업 간 최적의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1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지는 산업관에는 광동제약, 사임당화장품,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국내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인산가, 청강, 드림팜, HK바이오텍, 가고파힐링푸드 등 도내 바이오‧화장품‧뷰티‧6차산업 분야 스타기업과 강소기업 등 총 138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한방한의약 가공품, 화장품 뷰티, 바이오제약, 바이오헬스케어 등 한방·항노화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 6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이번 수출상담회가 한방‧항노화 관련 제품의 신흥시장 판로개척의 밑거름이 되고 도내 관련기업의 수출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이라는 주제로 3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다가오는 9월 1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신아일보] 산청엑스포조직위/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