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산림인접마을 '간이스프링클러' 기부 전달식 진행
광양소방서, 산림인접마을 '간이스프링클러' 기부 전달식 진행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3.09.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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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사진=광양소방서)

전남 광양소방서는 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산림인접마을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추진을 위해 12일 동광양·광양동부·진상농협과 3000만 원 상당의 간이스프링클러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행사에는 동광양·광양동부·진상농협 조합장 등 11명,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3명, 광양소방서장 및 직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동광양·광양동부·진상농협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해 광양소방서와 3000만원 상당의 ‘간이스프링클러’를 관내 산림인접마을 화목보일러 사용 단독주택 248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산림인접마을 보일러실에 수도직결식으로 설치하는 간이스프링클러는 겨울철 잦아지는 보일러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하면 간이스프링클러의 헤드부 감열체가 열로인해 녹아 소나기처럼 물이 분사돼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산림인접마을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겨울을 더욱 따듯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간이스프링클러를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광양시민분들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더욱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바지해주신 동광양·광양동부·진상농협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택화재 예방 환경조성과 소방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가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