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관리청으로 선발되어 1억7천5백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산내면 경로당 11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5월말 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시는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고 농어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와 병행하여 시설 안전점검도 실시 경로당 시설의 균열 및 방수여부, 가스, 전기시설, 난방시설, 화재대비시설 등을 각 마을 담당직원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표를 작성해 점검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거나 기타 요구되는 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일반주택 내에 자가용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정부 보조금외 소요되는 자부담 비용의 일부를 추가로 시보조금을 지원하여 태양광주택 보급 활성화를 적극 유도 하고 있다.

이에 환경보호과(과장 이진섭)는 ‘고유가 시대와 국제적 환경규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에너지 절약 노력의 지속적인 추진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살고싶은 고을 녹색경주’ 실현을 위해 태양광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경주/천명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