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버섯' 앞세워 건기식 시장 공략
KGC인삼공사, '버섯' 앞세워 건기식 시장 공략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9.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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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영지차가버섯 '달임액' 출시
유기농 재배…베타글루칸·폴리페놀 풍부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이미지=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버섯을 앞세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신제품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버섯은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소재다.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발생시킨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자기보호 물질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준다.

미국 식품전문매체 푸드네비게이터에 따르면, 세계 버섯시장 규모는 2015년 341억달러(약 45조1723억원)에서 2022년 593억달러(약 78조5547억원)로 연평균 8.2퍼센트(%)씩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100퍼센트(%) 유기농으로 계약재배한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이 사용됐다. KGC인삼공사 R&D(연구개발)본부는 물과 함께 24시간 달여 버섯의 유효성분을 온전하게 추출하고 저온냉각 기술을 적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박주연 KGC인삼공사 브랜드부장은 “120여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의 힘을 온전히 추출했다”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버섯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