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투수 최원태를 1군에서 말소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원태는 전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8피안타 5볼넷 7실점으로 무너져 팀 3연패를 초래했다.
지난 7월29일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 된 최원태는 전날 경기 포함 이적 후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8.27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지난 1994년 이후 우승에 목말라 있던 LG가 팀내 최고 유망주였던 이주형을 내주면서까지 영입에 사활을 걸었던 선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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