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023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수출상담회’를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존 수출 국가별, 품목별로 분리되어 진행되었던 수출상담회의 한계를 보완하여 통합 개최하는 데 의미가 크며,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여 도내 중소기업과 1:1 맞춤 매칭과 전문 통역 등을 지원하여 수출계약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는 미주권(미국·캐나다), 중화권(중국·대만·홍콩), 동남아(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21개국 130여개사에서, 도내 기업은 식품, 뷰티,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120여개사에서 참여한다.

수출상담회는 먼저 9월11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이 중에서 계약 성사율이 높은 바이어 50개사를 11월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 초청, ‘바이어-기업’ 간 가격 경쟁력, 수출 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직접 만나 논의하여 실계약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도내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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