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청도면·가곡동·상동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밀양시, ‘하남읍·청도면·가곡동·상동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3.09.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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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자치계획, 주민자치 역량사업 안건 등 심의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해 실행하는 주민자치 실현”
사진 밀양시(하남읍 주민자차회)
하남읍 주민자치회(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9월을 맞아 ‘주민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주민총회가 지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현장이다. 또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주민들이 투표해 내년 사업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하남읍주민자치회, 2023년 하남읍 주민총회 개최

하남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하남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하남읍 주민자치회는 2023년 운영 경과보고와 2024년 자치계획안 및 주민자치역량 강화사업인 △수산제와 함께하는 하남읍민 노래자랑 △하남읍민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심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주민총회 개회에 앞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와 하남읍 난타팀 축하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무성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하남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청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청도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첫 해 개최된 이번 총회는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및 자치사업 계획 설명, 주민투표 결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안건은 총 3건으로 △2024년 주민자치 사업계획 △2024년 역량사업 ‘마을 안내판 설치’ △2024년 프로그램 운영계획이며, 주민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사진 밀양시(가곡동 주민자치회)
가곡동 주민자치회(사진=밀양시)

가곡동 주민자치회, 2023 주민총회 개최

가곡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에서 2023 가곡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가곡동장,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4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 시행 여부를 의결했다.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7일까지 현장 사전투표를 진행한 결과 주요 의제는 2023년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가곡동 벚꽃길 축제’로 내년에도 지역민의 관심 속에서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광희 회장은 “주민총회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주민자치회의 최대 큰 행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동력삼아 마을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밀양시(상동면주민자치회)
상동면주민자치회(사진=밀양시)

상동면 주민자치회, 제2회 상동면 주민총회 개최

상동면 주민자치회는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 기관단체장 등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상동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 운영계획안 △주민참여 예산사업안 △주민자치회 전환지역 역량사업안 등 3개 의안을 상정하고 주민투표로 의결했다.

박상문 회장은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제안해주신 여러 의견을 잘 반영해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이 좋은 결과가 나오길 응원하겠으며 적극적인 주민 소통과 공감으로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