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전라북도연합회에서는 지난 7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사) 한국농촌지도자전라북도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전라북도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농가소득증대와 후계자육성, 생산기술을 보급하는 등 우리 농업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단체로 전북 14개 시군에 736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희망찬 전북농업을 위한 지도자의 힘찬 결의”라는 주제로 개최돼 농촌지도자회와 도정발전에 유공이 큰 우수회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14점)과 농촌진흥청장 표창(3점), 연합회장상 등의 수여가 있었으며, 특히 농민이 행복한 농업·농촌 건설을 위한 농촌지도자회의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촌지도자전북연합회 최규엽 회장은 “이번 행사로 연합회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시상할 수 있어서 뜻깊고 잠시나마 회원들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화합하여 전북농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들께서 세계적인 농업개방화 추세 속에서 농업이 미래가 되기 위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선구자가 돼 주시길 바란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을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노력하자” 라며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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