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용리단길 맛집 '효뜨' 간편식 선봬
GS25, 용리단길 맛집 '효뜨' 간편식 선봬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9.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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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런치플레이션 'RMR 인기'…MZ세대 구매 84%
GS25×효뜨 RMR 2종. [이미지=GS리테일]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용리단길 핫플(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베트남 음식점 효뜨와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물가 상승에 따른 외식 대체재로 HMR(가정간편식)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HMR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론칭한 RMR ‘오픈런’ 시리즈의 구매 연령비는 10대 25.6%, 20대 33.1%, 30대 25.2% 등으로 MZ세대가 84%가량을 차지한다.

GS25는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명 맛집과 컬래버한 오픈런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효뜨 소고기 쌀국수’는 소고기 양지 육수에 소고기와 건표고버섯, 팔각·고수 향을 더했다. ‘효뜨 돼지고기 덮밥’은 다진 돼지고기와 마늘종에 굴 소스, 피시소스를 활용했다.

GS25는 앞으로도 전국 유명 맛집과의 컬래버를 통한 RMR 상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간편식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재 냉장간편식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으로 편의점 RMR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국 인기 맛집과의 다양한 컬래버를 통해 높은 퀄리티의 RMR 상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