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 참여
신세계면세점,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 참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9.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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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티스트 후원…아트경영 활동 일환
신세계면세점이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왼쪽부터)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팀장, 이희재 신세계면세점 인사담당 상무, 최혜숙 작가, 김효정 갤러리스클로 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이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왼쪽부터)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팀장, 이희재 신세계면세점 인사담당 상무, 최혜숙 작가, 김효정 갤러리스클로 대표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은 아트경영 일환으로 한국메세나협회의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해 미술작가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은 공연예술 편중 지원 해소를 위한 시각예술 분야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후원을 통해 작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돕는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차세대 유망 작가들을 기업과 연계한다. 참여 기업은 후원 작가를 대상으로 3년간 창작금을 비롯한 작품 구매, 작가 아트페어 참여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전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독특한 유리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최혜숙 작가를 후원할 예정이다.

최혜숙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도예와 유리를 전공하고 미국의 RIT에서 유리를 전공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트렌드페어 올해의 작가 선정,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BG2023) 선정 등 국내외 아트페어와 미술관, 비엔날레에서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최혜숙 작가는 과거 또는 현재에 중요하고 아름답게 여겨져 온 물건들과 유리라는 소재의 특성을 결합한 독보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아름다움의 정의와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최혜숙 작가에 대한 각종 후원과 함께 작품들을 본점 10층 미디어 파사드에 전시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아울러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하며 유망 K(코리아)아티스트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메세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지원사업 이외에도 신진 작가 및 작품을 발굴하는 데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