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2024년 주민자치사업 선정 주민총회 개최
성산구, 2024년 주민자치사업 선정 주민총회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9.05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가 지난 4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총회를 통해 2024년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산구 8개 동이 개최한 ‘2023년 주민총회’는 반송동에서 시작해 성주동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자치사업 발굴하기 위해 안건 발굴 회의,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주민총회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총 4316명의 주민이 사전투표 및 총회 현장 주민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전체 자치사업 45개 중 39개 안건을 내년도 동별 주민자치사업으로 선정했다.

2024년 주요 주민자치사업은 △반송청춘학교(반송동) △꽃피는 초록빛센터 RE& UP(중앙동) △용지동 장금이, 우리동네 장 담그기 사업(용지동) △달빛걷기(상남동)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사파동) △가음정 주민, 나도 작가되기(가음정동) △길 위의 역사 (성주동) △체험 인문학 교실(웅남동) 등으로 동별 특색이 반영된 사업들이 선정됐다.

유재준 구청장은 “주민이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의 꽃’ 주민총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지고 있다”며 “선정된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