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하반기 재선충병 총력대응 위한 항공예찰 실시
북부산림청, 하반기 재선충병 총력대응 위한 항공예찰 실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3.09.0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조기 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강원영서 6개 시·군, 290천ha 산림에 대해 해당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산림청·지자체 공무원, 방제 설계 전문가 등 16명과 산림청 헬기 6대가 투입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과 연접 시·군의 선단지 내 피해고사목을 집중 예찰할 예정이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항공예찰로 발견한 피해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활용한 정밀 지상조사와 드론 예찰을 실시하게 되며, 감염의심목의 검경 결과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반영해 내년 3월까지 방제기간 내 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하수 청장은 “철저한 항공예찰 및 지상정밀예찰과 고사목의 누락 없는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저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