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경찰서 경무, 생활안전, 형사, 교통 등 화순경찰 전 기능이 참여하는 ‘특별치안활동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범죄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치안활동을 무기한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 가중되는 상황에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가시적 순찰 강화를 위해 범죄분석데이터를 활용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내 대형마트, 공원, 하천,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탄력순찰 및 협력단체와의 협력치안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 CCTV 관제센터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범죄징후 및 위급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 지구대, 파출소와 협력해 신속히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웅 화순경찰서장은 “현재 묻지마 범죄로 인해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으로 범죄취약지 중심으로 가시적 경찰 활동 강화와 자율방범대와 함께하는 합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화순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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