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엔환경계획과 환경 협력 강화 논의
환경부, 유엔환경계획과 환경 협력 강화 논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9.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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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대한 녹색 경제 이행 지원 방안 등 모색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환경부가 유엔환경계획과 환경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녹색 경제 이행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1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양자 면담을 통해 △대기 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전 △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국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 국내에서 열릴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지를 모을 예정이다.

이날 한 장관과 잉거 사무총장은 또 내년도 녹색경제 이행파트너십(PAGE) 기여 약정을 맺고 개발도상국의 녹색 경제 이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기후변화 등 당면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국제 환경 무대에서 우리나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