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등 서울 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공동선언
SH 등 서울 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공동선언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8.31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리·인권경영·갑질근절·탄소중립 실현 등 노력 약속
(왼쪽부터)최용석 SH공사 도시기전부장김철 서울에너지공사 기후변화대응처장, 최재동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익형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이 반부패·청렴 공동선언문 서약 후 공동선언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SH공사)
(왼쪽부터)최용석 SH 도시기전부장과 김철 서울에너지공사 기후변화대응처장, 최재동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익형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고객지원부장이 반부패·청렴 공동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4일 '2023년 서울 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와 청렴 협의체 연수회'를 열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지역 4개 공공기관 반부패와 청렴 협의체는 2020년 발족했다. 매년 기관 간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연수회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연수회에서는 반부패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 서약과 함께 청렴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진행했다. 서울 지역 4개 공공기관은 공동선언문 서약을 통해 윤리와 인권경영, 갑질근절, 탄소중립 실현, 지역사회 안전 도모 등을 위해 공공기관의 일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관별로 △취약계층세대 선정 절차 개선과 기준 수립(SH공사) △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추진단 회의 개최(서울에너지공사) △고유 부패 방지 견제시스템 구축과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활용 홍보활동 추진(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이해충돌방지교육과 홍보주간 운영(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등 반부패·청렴실천 우수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SH는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한 기준과 절차 수립 방안 등을 소개했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세대를 발굴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SH를 비롯한 4개 공공기관은 앞으로도 반부패와 청렴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