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장주에 필요한 기초소양 및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치유농업 운영자 역량강화 15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29일)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도내 치유농장 및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40명을 대상으로, 원광대산학협력단 협력해 기초과정은 6월19일부터 7월5일까지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자원(식물·동물·곤충) 활용 방안,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치유농업시설 안전·위생관리 등의 과목을 진행했다
     
또한 심화과정은 7월11일부터 8월25일까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및 사회서비스기관 현장실습 등으로 치유농장주는 총 15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24년부터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치유농업 서비스 인증제 운영체계 및 인증기준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치유농업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치유농업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34명의 농장주는내년에 시행될‘치유농장 품질인증’신청 자격이 부여받게 된다 
     
농업기술원 최윤희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장시간을 요하고 수료조건도 까다롭지만 전북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관심과 협조를 다해주신 치유농장주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김용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