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0일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는 이날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내일은 경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시간당 최대 60mm, 충북은 최대 30mm의 비가 내릴 예정으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mm, 강원도 10~50mm, 충청권 20~60mm, 전라권 30~80mm, 경상권 30~100mm(부산·울산·경남 최대 150mm), 제주도 30~8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2.3도, 춘천 21.2도, 강릉 24.1도, 인천 22.5도, 대전 21.3도, 대구 25.0도, 부산 25.7도, 울산 24.9도, 목포 22.8도, 홍성 21.8도, 제주 25.0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23~30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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