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사망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차량에 치인 20대 여성 사망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3.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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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차에 치여 중태에 빠졌던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25일 만에 사망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2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이 사건 피해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이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몰던 모닝 차량에 치인 피해자로, 뇌사 상태에 빠져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56분경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6일 사망했고, 이날 A씨가 숨졌다.

이 밖에 또 다른 무고한 시민 12명이 다쳤다.

swhan@shinailbo.co.kr